이 영화도 10년전에 봤던 영화다.
그 당시 비디오로 본 기억이 난다.

얼마전 케이블TV에서 하는 것을 보았다.
눈을 땔 수 없었다.

역시나 멋진 영화는 시간이 흐른다고 변하지 않는 법이다.

알파치노, 로버트 드니로 
두 사람 만으로도 가슴 벅찬 영화다. 

시가지 전이 유명하지만...
나는 이 장면을 최고로 뽑고 싶다.
알파치노와 로버트 드니로의 첫 만남.

손에 땀을 지게하는 긴장감.
추격자와 도망자가 아닌, 남자 대 남자로 의 만남.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대화.
서로에게 악의없이 친구처럼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진심으로 걱정하는 충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