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인연을 만났다.
작년 10월 부터 시작된 인연찾기 프로젝트.
총 5대를 만났다.

자전거 타는 재미를 왜 이렇게 늦게 알았는지 후회가 된다.
일찍 알았더라면 카메라 안샀을 거다.
아마도....  ㅋㅋ


첫번째 녀석. (TITICACA Life)

자전거를 구입하기 위해 검색중 미니벨로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디자인도 이쁘고 해서 주구장창 미벨만 검색.
이쁘고 멋진 미벨들이 많았지만, 괜찮다 싶으면 가격이...
고르고 고르던중 요녀석을 구입했다.
가을에 구입해 많이 타지는 못했다.
요녀석으로 2주정도 자출을 했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한강대교를 건너고 있으면 으아~ 말이 필요없다.


두번째 녀석. (브루노 로드 C)

정말 꿈에 그리던 미벨이었다.
첫번째 자전거를 사고 검색하다 보니 지름신은 이미 내 뼛속 깊이 강림해오셨다.
시간만 나면 중고장터에 매복을 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
드디어 낙찰.
이제 미니스프린터로 가자~
클래식한 디자인 굿~  클래식이 좋아~
겨울에 입양을 했기때문에 집에 모셔두고 구경만 했다.
보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입이 ^___________________^
요녀석을 타고 남산을 올랐다. 오를만 했다. 남산에 이어 북악 스카이 웨이~ 죽는 줄 알았다.
타고 다니면서 뭔가 부족함을 느꼈다.
로드로 가자~!


로드로 가기위해 두녀석을 구입했다. 생활로드 였다. 별루 타지도 않고 판매했다.

마지막 인연을 만나기 까지 멀~ 리 돌아 왔다.

 

요녀석~
역시나 클래식한 로드를 찾고 있다 낙찰.
가볍다. 9kg~
자전거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모르겠다.
1988년 생산된 프레임이다. 크로몰리.
크롬 도금~

처음 입양 받고 한강을 가르며 오는 그때~ 우와~
이게 로드구나.
멋진 녀석이다.
요녀석으로 자출중이다.
기어 변속에 약간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좋다.  아주~
위 사진은 판매자가 올린 사진이다.
새로 찍어서 올려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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